KTV 국민방송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오후 1차 정상회의를 마친 뒤에 각국 정상들과 함께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에 참석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 의장인 노무현 대통령은 역내 무역자유화와 역내 기업인간 협력확대에 힘써 온 ABAC의 노력을 치하하고 세계무역기구 도하개발어젠더 협상의 성공적 타결과 보고르 목표달성, 그리고 안전하고 투명한 역내 기업 환경 조성에 민간과 정부가 함께 달성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무역장벽을 철폐하고 새로운 규범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WTO DDA협상은 그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다음달 WTO각료회의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전하고 투명한 기업 환경 조성은 거래 비용을 낮추는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기업인들의 경험과 전문성은 정부 정책결정과 APEC의 비전 달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역내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APEC기업인 여행카드도 그 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