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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배우자 행사
등록일 : 200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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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정상 배우자들 간의 만남은 한국의 멋과 맛, 그리고 한국의 문화와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일정들로 채워졌습니다.
부산 apec 정상회의 개막에 맞춰 각국 정상들의 배우자들도 정상들 못지 않게 바쁜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의 권양숙 여사가 각국 정상 부인들과 함께 범어사를 방문했습니다.

일주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각국 정상 부인들은 범어사 주지스님의 안내로 대웅전과 천왕문, 불이문과 3층 석탑 등 경내를 둘러보며 한국의 불교문화와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또한 바라춤 공연과 달마도 그리기, 연잎차 시음 등을 통해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권양숙 여사는 범어사 관람을 마친 후 2차 정상회의 장소인 누리마루 APEC 하우스로 이동해 각국 정상배우자들을 위한 공식 환영오찬을 열었습니다.

오찬에는 미국의 로라 부시 여사 등 10개국의 퍼스트레이 디들을 비롯해 APEC 회원국 대사부인, 국내 주요 여성인사 등 50여명이 초청됐으며, 참석자들은 한국 고유의 궁중요리를 맛보고, 전통무용과 바이올린 연주를 감상하는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권 여사는 환영오찬사에서 `예로부터 한국은 손님이 오는날 동네 어귀까지 청소하고 소중한 음식을 내어놓는 아름다운 풍습을 간직해 왔다`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인사했습니다.

권 여사는 또한 `창밖에 펼쳐진 누리마루 앞바다는 우리를 하나로 이어주는 태평양의 시작`이라며 `이번 부산 APEC도 하나의 공동체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각국 정상 부인들은 19일 오전에는 부산 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