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지난 14일부터 열린 APEC 투자환경설명회가 17일 폐막했습니다.
외국인 투자를 국내로 유치하는 것 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갑니다.
APEC 투자 설명회 성과를 정리해드립니다

APEC 투자환경 설명회가 5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성과를 이루고 17일 막을 내렸습니다.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의 지역본부를 서울로 유치하는데 합의했고, 이 외에도 12개 기업과 투자 MOU가 체결됐습니다.

또, APEC 회원국 44개 기업과 약 100여건의 투자 상담이 진행됐고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많아 최종 성과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투자환경 설명회는 외국인 투자가에게 우리나라 지자체들의 투자 환경을 알리는 좋은 계기도 됐습니다.

특히, 행사를 후원한 부산시는 부산항만공사와 공동으로 부산항과 신항만 알리기에 적극 나섰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투자 유치 뿐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300개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캐나다 등 17개 회원국의 투자 상담회에 참석해 APEC 역내 진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APEC 투자 상담회는 투자하기 어려운 우리나라라는 이미지를 개선해 외국인 투자유치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