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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일본 역지사지로 생각해야
등록일 : 200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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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11월 10일 일본의 국회의원들에게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일본 의원들에게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부시 전 대통령을 만나 한미동맹 관계에 만족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다음주에 있을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이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일한 의원연맹 관계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최근 일본의 헌법개정과 방위력 증강에 대해 갖는 주변국들의 의구심과 야스쿠니 신사참배 문제를 역지사지의 자세로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중·일 3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서는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상대국의 입장을 존중하는 신중한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한·일 관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역사 인식 문제 등은 매우 민감하고 중요해 어렵지만 제기해야 할 문제는 제기하고 해결해 나가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대해 모리 회장은 노 대통령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일본은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에 피해를 끼친 과거의 행위에 대해 반성하면서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방한중인 부시 전 미 대통령 내외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노대통령과 부시 전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 동맹관계의 발전에 만족을 표하고, 최근 남북관계와 한중일 관계, 동북아에서의 미국의 역할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세계평화와 민주주의 증진에 기여한 부시 전 대통령의 업적을 치하했습니다.

이에대해 부시 전 대통령은 남북분단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달성한 한국의 지도자들과 국민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다음주 부산 APEC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