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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평가 찬성 줄이어
등록일 : 200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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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교사단체들이 잇따라 교원평가 수용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교원평가제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는 전교조는 사면초가에 놓였습니다.
교원평가제 합의 실패의 책임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있다는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전교조가 해명에 나섰습니다.

전교조는 기자회견을 열어 합의되지 않은 교원평가를 일방적으로 강행한 교육부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또, 일부 언론의 마녀 사냥식 보도가 전교조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켰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따라서 왜곡보도를 한 언론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는 등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학부모, 시민단체에 이어 이제는 교원단체까지 교원평가제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전교조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회원수가 2500명이 넘는 좋은교사운동은 교사단체로는 처음으로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교원평가제 거부 움직임으로 인해 교직사회가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학부모들의 목소리는 훨씬 더 큽니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은 전교조 등 교원단체는 집단행동을 중지하고 교원평가제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교원평가제를 둘러싼 교육부와 교원단체간의 줄다리기는 찬성 쪽으로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