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월 10일 언론사 논설위원들과 오찬을 갖고 조류 인플루엔자와 국가 대처 자세에 대한 정확한 보도를 부탁했습니다.
2003년 12월부터 지금까지 121명이 고병원성인 H5N1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됐고 그 중 62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 WHO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을 예고하고 각국에 대비를 촉구해 놓고 있는 상탭니다.

우리나라도 내년이면 백만명분을 확보하게 되는 타미플루나 리란자로타디스크 같은 항바이러스제는 완전한 치료제는 아니기 때문에 현재 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8년이면 백신의 국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WHO가 내놓은 신종 인플루엔자의 대유행에 대비단계 총 6단계 중 세계적인 유행단계는 제 3단계.

우리나라는 그보다 낮은 1단계로 신종 인플루엔자가 인체에 감염된 사례가 없고 조류 바이러스의 인체감염 위험도 높지 않은 단계에 해당되고 있습니다.

또 김 장관은 언론사 논설위원들에게 정부와 국민이 함께 긴장감을 갖고 조류 인플루엔자와 대유행에 철저히 대처해야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과도한 불안감은 적절치 않다며 정확한 사실 보도 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한 대책은 부산 에이펙에서도 중요의제로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