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오는 18일과 19일 2일동안 열리는 부산 APEC 정상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AI 즉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피해경감을 시키기 위한 공동대처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산 APEC 기간 동안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무역자유화의 진전과 안전하고 투명한 아태지역 이라는 두 가지 큰 의제를 갖고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게 됩니다.

특히, 안전·투명한 아태지역 이란 의제를 갖고 19일 열리는 제 2차 정상회의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피해 경감을 위한 APEC 회원국 정상들의 협력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회원국 정상들이 채택하게 될 ‘AI 이니셔티브’에는 신속하고 투명한 보고와 정보교환 그리고 백신개발에 대한 공동 협력 방안이 주요 내용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협의 진전에 따라 조류독감과 사스 등 역내 전염병 보건위협에 대한 정상들의 별도 성명도 발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일부 외신보도에 따르면 태국 외무부 관리들은 이번 부산 APEC 회의에서 AI 항바이러스제 비축 시스템 구축에 대한 논의를 참가국 정상들에게 요청할 계획이며, 개발도상국들이 AI 치료약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