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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APEC 사회격차 완화 노력’ 제안
등록일 : 200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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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1월8일 서울에 상주하는 외신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APEC 준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대통령은 APEC이 사회적 격차 해소에 공동 노력할 것을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부산에서 열릴 APEC2005 정상회의에서 APEC국가내의 사회적 격차 완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서울 상주 외신 지국장단을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그동안 APEC이 교역이나 투자 장애 해소를 위한 논의에만 집중했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만 초점을 맞추면 사회적 격차가 점점 더 벌어져 결과적으로 시장을 축소시킬것이라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기업환경에도 나쁜 환경이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경제를 위해 낮은수준에서부터 논의와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APEC에서 2020년까지 무역투자 장벽 해소라는 보고르 선언을 달성하기 위한 중간 과정을 점검하고 로드맵을 만들어 부산선언으로 정리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찾아온 손님은 무슨 일이 있든 없든 만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고이즈미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북핵문제는 한국이 가장 절실한 당사자이기 때문에 한국의 의사가 존중되고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며 시간이 얼리는 일은 있지만 실패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북한대표의 APEC참석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선 6자회담을 성실하게 추진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며,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아울러 동북아 통합은 쉽지 않지만 과거역사를 비추어 볼때 한국에게는 생존의 문제라며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반드시 시작하고 한걸음씩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노대통령은 APEC 테러대책은 완벽하고, 경찰과 우리 국가기관의 능력을 신뢰하고 있다며 믿고 안심하고 다녀가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