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정부가 공공기관의 에너지절약 실태에 대한 점검에 나섭니다.
또, 자율적인 에너지절약 참여 업종을 현재 21개에서 25개까지 확대합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정부가 추진 중인 겨울철 에너지 절약 대책을 전해드립니다.

산업자원부가 감사원과 합동으로 660개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실태에 대한 점검에 나섭니다.

감사원과 함께 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에너지 절약에 문제가 있는 곳에 대해서는 기관 경고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민간부문에 대해서도 자율적 에너지 절약 실태를 점검을 실시하고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와 함께, 자율적 에너지절약 참여대상 업종을 연말까지 25개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자율적 에너지 절약은 사업자 단체 중심으로 업종별 특성에 맞는 에너지 절약 방안을 자체 발굴하는 것으로 현재 21개 업종 64만 6000개 사업장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행정복합도시 추진단 내에 에너지절약 테스크 포스를 구성해 행정복합도시를 에너지절약 시범도시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또, 연간 2천 TOE 이상을 소비하는 에너지다소비업장에 대해서는 3년 주기로 에너지 진단을 의무화 하는 방안을 도입키로 하고 관련법의 개정을 추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