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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최우선 APEC
등록일 : 200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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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이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부산지역은, 이미 `준 전시 상태`를 방불케 하는 경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테러예방을 위한 경호·안전인력만 3만7천여명.
부산 APEC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투입된 인력으론 국내 최대규모 입니다.

우선, 바다에 인접한 제2차 정상회의장의 안전을 위해 모든 선박의 접근이 통제됐습니다.

외국인들이 주로 출입하는 김해공항은 방문객 검문·검색은 물론, 상주 직원까지도 지문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신분확인 절차를 거치는 등 보안이 강화됐습니다.

부산항도 260여명의 감시인력과 폐쇄회로 100여대 등을 통한 24시간 감시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부산지하철1,2호선 모든 역사에 시민안전봉사대 3천여 명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1일부터는 시내와 연결된 주요등산로 170여 곳에 대한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17일부터는 해운대구 정상회의장 숙소 주변의 도로와 지하철 역 일부가 폐쇄됩니다.

정상회의가 시작되는 18일.

방문객이 많이 모이는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은 당일 하루 동안 휴무에 들어갑니다.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는 이날부터 이틀간 임시 휴교합니다.

한 편, 국정원 관계자는 `APEC으로 경계가 강화된 부산에서 공격기회를 찾지 못할 경우, 기타지역에서 테러가 자행될 수 있다`며 취약시설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부산은 `세계적인 회의도시`로 거듭난다는 희망으로,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