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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폐 어떻게 만들어지나..
등록일 : 200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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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원 신권의 인쇄가 막 시작됐습니다.
새로워진 신권의 디자인과 위조지폐 방지 기능에 많은 이들이 신기해했습니다.
23년 만에 변신한 오천원 권의 모습을 소개해 드립니다.

경북 경산 조폐창에서 오천원 신권의 인쇄가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새 오천원 권 지폐는 달러만큼 작아지고 화려해진 디자인과 보는 각도마다 다른 모양이 나는 위폐 방지 장치를 뽐냈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대로, 조폐창은 독일로부터 7대의 최신 인쇄 기계를 들여와 현대화된 은행권을 만들 준비를 마쳤습니다.

지금 이 곳에서 오천원권 인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부여 조폐창에서 만들어진 은행권용 지폐에 바탕그림을 앞뒤로 동시에 인쇄하는 1단계 평판 인쇄가 시작된 것입니다.

조폐창은 광가변 잉크를 사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2단계 스크린 인쇄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양이 나타나는 3단계 시변각 장치 부착 등 총 7단계에 거쳐 완제품을 만듭니다.

45장의 신권이 찍힌 용지는 시간당 5000매가 인쇄되고, 이 작업은 24시간 지속됩니다.

인쇄용지는 한 단계를 지날 때마다 3, 4일의 잉크 건조 시간이 필요해, 7단계를 거쳐 완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 한 달 여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오천원 신권은 내년 1월 초, 국민들에게 선보입니다.

한국은행은 만원권권과 천원권 역시 2006년 상반기 내로 현대화된 시제품을 만들어. 2007년 초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폐는 한나라의 경제 수준을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현대화된 인쇄기술에서 7일 오천원 신권이 발행됨으로써 우리나라의 경제적 위상도 한 단계 격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