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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까지 원전센터 건설 마무리
등록일 : 200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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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간 표류해온 원전센터 사업이 그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정부는 2008년까지 원전센터 건설을 마무리하고 투표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최소화해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전해드립니다.

원전 수거물 센터 부지로 최종 선정된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도로 곳곳에 원전센터 유치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경주시민들은 3천억원의 정부 특별 지원금과 각종 정부지원사업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는 2007년 건설 운영허가를 받은 뒤 바로 착공에 들어가 이르면 2008년까지 건설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착공에 앞서 지반 등 부지에 대한 정밀 조사와 주변 환경 영향성 평가 등도 실시됩니다.

동굴을 파서 폐기물을 넣는 방식과 평지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드는 방식 중 암반상태와 지형에 더 적합한 방식으로 건설할 계획입니다.

60만평 규모로 세워질 원전센터에는 앞으로 60년간 원자력발전소와 연구소, 병원 등에서 나오는 모든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80만 드럼을 밀봉상태로 저장하게 됩니다.

원전센터 부지와 일정이 확정됐지만 부재자 허위 신고 등 주민투표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어떻게 잘 해결하느냐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또, 후보지간 유치 경쟁 과열로 생긴 지역감정 뿐 아니라 최종 선정된 경주와 주변 지역간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도 필요합니다.

주민투표가 끝난 다음날 정부 바로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대책마련에 나선 것도 이 때문입니다.

유치 경쟁의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탈락 지역에 대한 후속 대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원전센터 부지 선정이 주민의 뜻에 따라 이뤄진 만큼 건설과 운영과정도 주민과 시민, 환경단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19년간의 표류 끝에 첫발을 내디딘 원전센터 부지선정 사업.

원전센터가 혐오시설이 아닌 원전기술의 학습장으로 시민의 휴양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정부와 시민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