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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센터 선정 경제적 효과
등록일 : 200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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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거물 안전센터가 미치는 경제파급효과는 3조 6천억원, 고용창출효과는 2만 9천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대형 국책사업들 가운데 지역경제 성장에 가장 큰 효과를 내는 수치입니다.

경북전략산업기획단의 지역산업 연관분석 결과 원전수거물안전센터 유치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파급효과만도 최근 대형 국책사업들 가운데 지역경제 성장에 가장 큰 효과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원전센터 건설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이전, 양성자가속기 건설 등에 따른 경제파급 효과는 적어도 3조6천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가운데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3조3천900억원과 2천460억원이고 고용창출 효과도 2만9천여명에 이른다는 분석입니다.

게다가 앞으로 원전센터 건설과 연개된 각종 개발사업 등까지 본격 추진하면 그 파급효과는 총 23조원, 고용유발은 19만9천명 이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구나 원전센터 특별법에 따라 유치지역위원회까지 운영되면 원전센터를 유치한 지역은 직접 지원사업은 물론, 각종 숙원사업도 다른 곳보다 빨리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원전센터 유치는 직접적인 기대 효과와 더불어 낙후한 동해안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 됐다며 원전센터 유치를 반겼습니다.

반면 탈락한 포항과 영덕지역 주민들은 지역 발전 기회를 놓쳤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영덕군은 낙후된 지역을 개발하기 위한 수단으로 원전센터 유치에 사활을 걸었으나 유치가 무산되자 낙담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특히 원전센터 부지 신청을 했던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주민들은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찬성률이 낮아 매우 아쉽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