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부지 경주로 확정
등록일 : 200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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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수거물 관리센터 부지로 최종확정된 경주는 주민 89.5%가 찬성표를 던져, 가장 높은 찬성률을 보였습니다.
경주는 지금 축제 분위깁니다.
지난 19년 동안 표류했던 원전수거물관리센터 최종 후보지로 경북 경주가 확정됐습니다.
주민투표 결과 경주는 주민 70.8%가 투표에 참여해 이 중 89.5%가 찬성표를 던져 가장 높은 찬성률을 보였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전북 군산은 주민 70.1%가 투표한 가운데 최종 집계 결과 찬성률이 84.4%로 나타나 경주에 5% 포인트 뒤져 아쉽게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어 영덕과 포항이, 각각 79.3%와 67.5%의 찬성률을 기록했습니다.
경주에는 앞으로 3천억 원이 지원되고 연간 85억원의 폐기물 반입수수료와 한국수력 원자력 본사 이전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돼 2조원이 넘는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국책사업 경주 유치 추진단은 밝혔습니다.
후보지 선정 작업이 일단락되면서 정부는 후속 대책 마련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과열 경쟁을 넘어 지역갈등이 심화될 조짐까지 보였던 만큼 탈락지역에 대한 지원을 통해 원만한 수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 회의를 거쳐 떨어진 지역의 민심 수습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원전센터 부지 선정은 장기 표류해 온 국책사업이 주민들의 뜻을 묻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산업자원부는 환경부 등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중 환경 영향 평가를 거쳐, 2008년 말 완공을 목표로 늦어도 2007년 초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경주는 지금 축제 분위깁니다.
지난 19년 동안 표류했던 원전수거물관리센터 최종 후보지로 경북 경주가 확정됐습니다.
주민투표 결과 경주는 주민 70.8%가 투표에 참여해 이 중 89.5%가 찬성표를 던져 가장 높은 찬성률을 보였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전북 군산은 주민 70.1%가 투표한 가운데 최종 집계 결과 찬성률이 84.4%로 나타나 경주에 5% 포인트 뒤져 아쉽게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어 영덕과 포항이, 각각 79.3%와 67.5%의 찬성률을 기록했습니다.
경주에는 앞으로 3천억 원이 지원되고 연간 85억원의 폐기물 반입수수료와 한국수력 원자력 본사 이전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돼 2조원이 넘는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국책사업 경주 유치 추진단은 밝혔습니다.
후보지 선정 작업이 일단락되면서 정부는 후속 대책 마련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과열 경쟁을 넘어 지역갈등이 심화될 조짐까지 보였던 만큼 탈락지역에 대한 지원을 통해 원만한 수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 회의를 거쳐 떨어진 지역의 민심 수습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원전센터 부지 선정은 장기 표류해 온 국책사업이 주민들의 뜻을 묻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산업자원부는 환경부 등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중 환경 영향 평가를 거쳐, 2008년 말 완공을 목표로 늦어도 2007년 초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