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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센터 투표율 영덕 80.2%
등록일 : 200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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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거물관리센터 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11월2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영덕이 주민투표율 80.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부재자투표까지 일일이 손으로 개봉해야 돼, 원전 센터 부지 선정 결과는 자정쯤이 돼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6시부터 경주와 영덕, 포항, 군산 4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개시되자 각 지역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많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투표는 네 지역에서 임시 공휴일로 선언된 가운데 오후 6시까지 치러졌습니다.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은 경주 70.8 %, 영덕 80.2%, 포항 45.5 %, 군산 70.1 %로, 영덕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각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과정에서 대리투표와 매표행위, 공무원 투표관여 행위 등을 집중감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각 지역 지자체와 경찰 등은 오후 6시 투표가 완료될 때까지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원전수거물관리센터 부지는 유권자 3분의 1이상 투표와 과반수 찬성 지역 중 찬성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 선정됩니다.

원전수거물관리센터 유치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면 특별지원금 3천억 원과 대형 국책사업이 유치돼 지역발전에 획기적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막판 과열에 따른 부정투표 시비로 선거 무효소송과 같은 적지 않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정부는 주민투표 결과에 반드시 구속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선거 무효소송에 관계없이 계획대로 향후 일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렇게 되면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이르면 내후년 공사를 시작해 2008년 말쯤 완공해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개표 작업이 전자개표 방식으로 이뤄지지만 부재자 투표는 우편으로 받아 일일이 손으로 확인해야 되기 때문에 원전센터 부지선정은 자정 쯤 돼야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