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인 월드
등록일 : 200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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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PEC 회의 준비에 전력을 다해>
11일에서 18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APEC 회의를 위해 한국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중국의 북경청년보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얼마 전 한국 정부가 외신기자들을 부산으로 초정해 이번 APEC 회의 시설과 준비상황에 대해 소개했다며 한국 정부는 이번 회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이를 위한 충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무엇보다 이번 회의에 많은 정상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한국은 보안에 특별히 세심함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APEC 안보대책위원회’를 설립해 테러와 지진, 태풍 등 긴급 상황시 정상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훈련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LAT “韓-美 스크린 쿼터 전쟁” >
오는 18일 부산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에서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스크린쿼터 제도에 대해 강력히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로스엔젤레스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할리우드 소식에 정통한 L.A 타임즈는 `한-미간 스크린쿼터 전쟁`이라는 제목의 비즈니스 1면 머릿기사에서 이같이 전하고 한-미간 영화수입문제가 두 나라 사이에 새로운 긴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L.A 타임즈는 에이펙 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의 최근 국제영화제 개최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달에 부산을 방문하는 부시대통령이 자유무역의 기치 아래 한국의 스크린쿼터 폐지를 강력히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日 언론, ‘아시아 외교 경색’ 우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3차 개각을 통해 관방장관과 외상에 강경파를 포진시키자 정치권과 언론이 일제히 `아시아 외교`가 회복되기는커녕 더욱 경색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나섰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후쿠다 야스오 전 관방장관을 외상에 기용한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그는 총리가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신중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등 아시아외교에서 총리와 다른 입장이었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이 신문은 향후 일.중 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다음달 노무현 대통령의 일본 방문도 낙관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일본 외교가 사방이 꽉 막힌 상황에서 한국과 중국과의 관계회복이 급선무인데 `창씨개명`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아소 외상이 얼마나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11일에서 18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APEC 회의를 위해 한국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중국의 북경청년보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얼마 전 한국 정부가 외신기자들을 부산으로 초정해 이번 APEC 회의 시설과 준비상황에 대해 소개했다며 한국 정부는 이번 회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이를 위한 충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무엇보다 이번 회의에 많은 정상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한국은 보안에 특별히 세심함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APEC 안보대책위원회’를 설립해 테러와 지진, 태풍 등 긴급 상황시 정상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훈련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LAT “韓-美 스크린 쿼터 전쟁” >
오는 18일 부산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에서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스크린쿼터 제도에 대해 강력히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로스엔젤레스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할리우드 소식에 정통한 L.A 타임즈는 `한-미간 스크린쿼터 전쟁`이라는 제목의 비즈니스 1면 머릿기사에서 이같이 전하고 한-미간 영화수입문제가 두 나라 사이에 새로운 긴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L.A 타임즈는 에이펙 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의 최근 국제영화제 개최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달에 부산을 방문하는 부시대통령이 자유무역의 기치 아래 한국의 스크린쿼터 폐지를 강력히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日 언론, ‘아시아 외교 경색’ 우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3차 개각을 통해 관방장관과 외상에 강경파를 포진시키자 정치권과 언론이 일제히 `아시아 외교`가 회복되기는커녕 더욱 경색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나섰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후쿠다 야스오 전 관방장관을 외상에 기용한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그는 총리가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신중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등 아시아외교에서 총리와 다른 입장이었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이 신문은 향후 일.중 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다음달 노무현 대통령의 일본 방문도 낙관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일본 외교가 사방이 꽉 막힌 상황에서 한국과 중국과의 관계회복이 급선무인데 `창씨개명`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아소 외상이 얼마나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