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국민 참여 부동산 정책이 발표된 후 2개월 동안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사실상 거의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월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을 비롯한 5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취급액은 8월말 대비 5천6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5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올해초 한 때 1개월 증가액만 1조7천억원에 달했던 데 비하면 최근 분위기는 주택담보대출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셈입니다.

은행 관계자는 `8월말 부동산 정책이 나온 이후 증가세가 급격히 꺾였다`며 “신규대출이 사실상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