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나세르 알키드 팔레스타인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중동정세와 또 두나라간의 우호협력 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지역을 포함한 중동지역의 평화가 전세계인의 중요한 관심사라며 지속적으로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외교장관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마흐무드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이 국내적 안정을 이뤄가면서 중동지역 평화정착을 위해 활발한 대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알키드 장관은 팔레스타인이 어려운 여건에 있지만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등을 배우고 싶다고 말하고, 노 대통령도 경제 협력 등을 통해 양자 관계가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