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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5차 1단계 회담은 참가국들이 입장을 개진하고 그 배경을 파악하는 성격을 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다음주 열릴 5차 1단계 6자회담은 참가국들의 입장을 파악하는 탐색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차 1단계 회담은 참가국들이 입장을 개진하고 그 배경을 파악하는 분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또한 각 국은 그 내용을 실질적인 세부사항을 맞추고 조율해야 한다며 APEC 직후 회담 속개는 어렵겠지만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2단계 회담을 열자는 게 각국의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북한의 선경수로 요구 등의 주장과 관련해서는 북핵협상은 대칭적인 문제가 아니어서 동시성이 쉽지 않지만 원칙은 동시성의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차관보는 이번 회담에서 한국 대표단은 중재자가 아니며 북핵 문제는 우리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의 안을 중심으로 협상을 이끌 것이라고 말해 관련국을 설득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