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과학기술부는 부산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원자력 관련 시설의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활동과 비상근무 태세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특히 APEC 정상회의가 끝날 때까지 방사성 물질에 대한 이동신고제와 일일점검, 핵물질 운반통제를 실시하고 APEC 행사현장에서 환경방사선 감시와 방사성물질 탐지 장치를 운영하는 등 테러대비 비상대응 태세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과기부는 11월 1일, 제33회 원자력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원자력 시설에 대한 테러 경계활동과 국가 방사선 비상진료센터의 출동태세, 그리고 방사능 사고 대책반의 출동태세 등 APEC 대비 테러 경계활동과 비상근무 강화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합니다.

이번 점검에는 과기부를 비롯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소 등 원자력 관련 8개 기관이 참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