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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인구센서스
등록일 : 200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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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조사요원 10만 명과 천290억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인구주택 총 조사가 실시됩니다.
보다 정확한 사회현상 분석을 통한 정책입안을 위해 기존에 없었던 항목들도 추가됐습니다.

인구주택 총 조사 소식을 김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다음달 1일부터 보름간, 전국의 사람과 집을 모두 조사하는 인구주택 총 조사가 실시됩니다.

투입되는 비용이 1290억 원, 조사요원만 10 만 명에 이르고 집계와 공표엔 13개월이나 소요되는 거대한 프로젝트입니다.

다음달 1일이 되면, 조사요원들이 전국의 1600만 가구를 방문합니다. 국민들은 조사표에 직접 답을 기입하거나 조사요원의 질문에 구두로 답할 수 있습니다.

조사원의 방문을 원치 않을 경우엔 인터넷을 통해서도 조사에 응할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조사 결과를 위해 이번 조사에서는 첨단 기술이 총동원됩니다.

조사표에는 성별이나 나이, 가족원 수 등의 기존 항목뿐 아니라, 추가계획 자녀수, 고령자 생활비의 원천 그리고 장애인 유무 등도 포함됐습니다.

이러한 자료는 최근의 저 출산 고령화, 미흡한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가족에 대한 21개 항목에 답해야하기 때문에, 개인 정보가 유출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통계청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사회문제 분석과 정책입안을 위해서만 사용될 뿐, 그밖에 어떤 용도로도 사용될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조사요원들은 공통적으로 통계청에서 발급한 조사요원 신분증과 ‘함께 해요’라고 새겨진 노란색 가방을 소지하며 각종 통계청 물품들을 사용합니다.

무엇보다 통계청은 조사요원이 주민등록 번호나 기타 금융정보를 묻는 일은 절대 없다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인구주택 총 조사는 우리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국가정책방향 설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입니다.

국민들의 성실한 참여가 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