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용산시대 공식 개막
등록일 : 200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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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이후 6번이나 옮겨 다니던 국립중앙박물관이 28일 용산 가족공원에 확실히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세계 6위의 규모만큼이나 다양하고 알찬 유물들로 관람객을 찾아갑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착공 8년 만에 용산에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1993년 옛 조선총독부 건물인 국립중앙박물관 건물을 철거한 이후 12년 만에 용산에 안착한 것입니다.
9만 3천 평 부지에 연 면적만 4만 6백 평으로 세계 6대 박물관 규모를 자랑하며 유물 만 천여 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상설전시관은 역사관과 고고관, 기증관, 미술 1.2관과 동양관으로 모두 6곳이 역사의 길이라고 불리는 복도를 사이에 두고 좌우 3개 층에 각각 배치됐습니다.
다 보려면 11시간이 걸리지만 압축해놓은 박물관 추천 명품 100선 코스를 선택하면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1층 고고관에서 빗살무늬 토기를 시작으로, 아시아관에서 오타니 컬렉션 일부를 보고 복도로 나와 경천사지 십층 석탑을 거쳐 역사관으로 들어갑니다.
무구정관 대다라니경과 대동여지도를 보고 정해진 코스를 돈 다음 미술 2관에서 천흥사 범종과 청자, 백자 명품들을 감상하면 한 바퀴가 끝납니다.
이번 새 박물관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어린이 박물관이 들어섰다는 점입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직접 체험하고 만져볼 수 있어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박물관 내 전문 극장인 용에서는 뮤지컬이나 오페라 등 각종 공연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IT 강국인 한국의 대표 박물관답게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박물관에 접목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모바일 안내 서비스.
유물 설명에 동선 정보까지 추가한 서비스로, 영상안내기(PDA)와 음성안내기(MP3)를 통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개관을 기념해 이번 연말까지 무료입니다.
그러나 관람질서 유지와 이용객 안전을 위해 매표소에서 무료관람권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세계 6위의 규모만큼이나 다양하고 알찬 유물들로 관람객을 찾아갑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착공 8년 만에 용산에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1993년 옛 조선총독부 건물인 국립중앙박물관 건물을 철거한 이후 12년 만에 용산에 안착한 것입니다.
9만 3천 평 부지에 연 면적만 4만 6백 평으로 세계 6대 박물관 규모를 자랑하며 유물 만 천여 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상설전시관은 역사관과 고고관, 기증관, 미술 1.2관과 동양관으로 모두 6곳이 역사의 길이라고 불리는 복도를 사이에 두고 좌우 3개 층에 각각 배치됐습니다.
다 보려면 11시간이 걸리지만 압축해놓은 박물관 추천 명품 100선 코스를 선택하면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1층 고고관에서 빗살무늬 토기를 시작으로, 아시아관에서 오타니 컬렉션 일부를 보고 복도로 나와 경천사지 십층 석탑을 거쳐 역사관으로 들어갑니다.
무구정관 대다라니경과 대동여지도를 보고 정해진 코스를 돈 다음 미술 2관에서 천흥사 범종과 청자, 백자 명품들을 감상하면 한 바퀴가 끝납니다.
이번 새 박물관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어린이 박물관이 들어섰다는 점입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직접 체험하고 만져볼 수 있어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박물관 내 전문 극장인 용에서는 뮤지컬이나 오페라 등 각종 공연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IT 강국인 한국의 대표 박물관답게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박물관에 접목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모바일 안내 서비스.
유물 설명에 동선 정보까지 추가한 서비스로, 영상안내기(PDA)와 음성안내기(MP3)를 통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개관을 기념해 이번 연말까지 무료입니다.
그러나 관람질서 유지와 이용객 안전을 위해 매표소에서 무료관람권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