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흔히 로봇하면 아톰이나 태권V를 떠올리는 것도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그만큼 로봇이 실용화 되고 있습니다.
고양시 킨텍스에 가면 춤추는 로봇과 인명구조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건물이 붕괴돼 사람이 매몰됐습니다.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은 되지만 2차 붕괴 위험이 있어 구조작업이 여의치 않습니다.

이때 생존자의 위치와 상태가 통신을 통해 외부로 전해집니다.

바로 인명구조로봇의 활약입니다.

또 KR-1이라는 이 로봇은 흥겨운 음악에 유연한 동작을 뽐내며 로봇댄스 경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렇게 사고현장에서는 구조대원이 가정에서는 도우미와 친구가 되어주고 있는 로봇.

오는 30일 일요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10개국 320여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로봇들의 올림픽, 로봇피아드 2005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 로봇의 세계시장규모는 100억 달러, 우리나라 시장규모도 약 3,500억원으로 세계 5위 수준입니다.

또 수년 내 1가구 1로봇 시대가 열리고 2020년이면 로봇 시장은 자동차 시장에 버금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즉 시장 선점을 위한 실용화 준비를 해야 할 시점입니다.

‘인터넷 다음에는 로봇’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유로운 상상과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가능성을 로봇피아드 200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