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노무현 대통령은 언론과 생산적인 경쟁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언론의 부당한 흔들기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언론의 부당한 보도에 대한 정부 각 부처의 적극적인 대응과 홍보를 주문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정부부처 정책홍보관리실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좋은 정책을 만들고 국민의 지지를 받아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공직자의 책임이라면서 다만 그런 경쟁과 협력의 과정에서 언론의 부당한 흔들기는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건전한 비판은 적극 수용하되 잘못된 의견과 오보에 대해서는 반론과 정정을 요구하는 것을 공직사회의 문화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정책에 대한 대응체계를 갖추면 정책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와 언론의 관계는 건강한 긴장관계를 기본으로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경쟁관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공부하고 연구를 통해 실력수준을 높여 사회적 의제를 제대로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다양한 거버넌스 사회에서 보다 많은 권력이 언론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언론의 책임도 무거워졌다며 이제는 언론도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집단으로서 책임을 생각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