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25일 부산에 모인 외신 기자들을 비롯해 국내 기자들은 정상회의가 시작되는 다음달에 제 1차 정상회의장인 벡스코에 모이게 됩니다.
벡스코에 마련된 국제미디어 센터가 APEC 보도의 중추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위급 협력체인 APEC.

올 가을 아태 지역 최대 행사인 만큼, 국내외 취재진들의 이목이 부산을 향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정상회의가 시작되면, 국내외 70여 개 언론사 취재진이 부산으로 모여듭니다.

APEC 준비위원회는 이번 정상회의를 앞두고 제 1차 정상회의장인 벡스코 전시관에 국제미디어센터를 설치했습니다.

국제미디어센터에서는 언론인들의 신속한 보도를 위해 인터넷 회선이 연결된 작업공간과 각종 통신설비가 마련된 미디어 부스 등을 제공합니다.

이곳에서 국내외 언론인들은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언론인들의 신속한 보도를 위해 APEC 준비위원회가 선정한 여러 기관들도 나섭니다.

생생한 위성방송 서비스를 위해서는 한국방송공사가, 다양한 사진 서비스를 위해서는 연합뉴스가 빠른 통신 서비스를 위해서는 한국통신이 활약합니다.

한국통신은 휴대용 무선인터넷인 와이브로 단말기를 내외신 기자들에게 제공해 한국의 최첨단 통신기술도 뽐낼 예정입니다.

APEC 취재진은 지난 15일까지 기자등록과 미디어센터 이용신청을 마쳤고 다음달 회의가 시작되면, 신청한 내용에 따라 취재 시설을 이용하게 됩니다.

한국의 첨단 미디어 시설은 내외신 언론인들의 보도를 한 층 빛나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