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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평가제 11월 실시
등록일 : 200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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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단체의 반대로 시행이 불투명해 보였던 교원평가제가 다음달부터 시범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학무부와 교원단체 대표들과 회의를 집중적으로 열어 이번주 안에 협상을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교원평가제는 동료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참여해 교사의 수업활동을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교사에 대한 구조조정이라며 교원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지만,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교원평가제 도입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능하거나 부적격한 교사를 가려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고 공교육의 내실화와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 교원평가제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는 다음달부터 50개 학교에서 교원평가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학부모단체의 불참으로 활동이 중단됐던 교육력 제고 특별위원회가 다시 가동됐습니다.

교육부는 교원단체와 학부모 단체 대표들을 다시 만나, 교원평가제 연내 실시를 위한 협상을 이번 주 안에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이어 교장단 간담회와 당정협의 그리고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책설명 등을 통해 여론수렴 작업을 거치고 31일에는 학부모와 시민단체장 간담회를 열어 교직단체의 협조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다음달 1일 기자회견을 갖고 교원평가제 시범 운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교총과 전교조 등 교원단체들은 교원평가제 무산을 위한 연대투쟁을 예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