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차관보 “한반도평화협정 주체는 남북”
등록일 : 200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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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민순 외교부 차관보는 앞으로 한반도에서 평화를 지켜나가야 할 주체는 남한과 북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민순 차관보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8일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5차 6자회담 준비를 위한 이번 방미에서 북핵 폐기 검증 문제와 한반도 평화협정, 북미관계 정상화 등 모든 문제를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차관보는 한반도 평화문제에 대해 과거 청산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누가 한반도에서 평화를 지키는 주체냐를 기초로 다른 나라의 참여 범위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해 남북한 평화협정이 핵심축이 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북한 방문 전망과 관련해 방북을 단정하기는 시기상조지만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힐 차관보의 방북 조건에 관해 북미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임을 시사했습니다.
송민순 차관보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8일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5차 6자회담 준비를 위한 이번 방미에서 북핵 폐기 검증 문제와 한반도 평화협정, 북미관계 정상화 등 모든 문제를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차관보는 한반도 평화문제에 대해 과거 청산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누가 한반도에서 평화를 지키는 주체냐를 기초로 다른 나라의 참여 범위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해 남북한 평화협정이 핵심축이 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북한 방문 전망과 관련해 방북을 단정하기는 시기상조지만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힐 차관보의 방북 조건에 관해 북미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임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