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관세청은 오는 2010년까지 유·무선 통합인터넷 통관 포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 우편물과 이사자의 화물도 인터넷으로 신고가 가능해집니다.
관세청의 2010년 세관 현대화 전략은 세계 최고 수준의 유비쿼터스 세관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대화 전략은 수출입 물류 프로세스 혁신과 여행자 출입국 시스템의 싱글 네트워크화, 무역하기 좋은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 통상환경 조성, 그리고 국민생활 보호를 위한 고품질 안전서비스 제공 등 8개 혁신과제로 나눠 추진됩니다.

관세청은 궁극적으로 유·무선 통합 인터넷 통관 포털을 구축해, 서류없는 세관행정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또 세관을 직접 방문해 찾아야하는 해외 우편물과 이사자 화물도 인터넷으로 직접 신고해 집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여행자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밀수단속과 감시가 이뤄지는 보이지 않는 세관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밀수와 대테러 방지업무를 혁신해 국민생활보호를 위한 고품질 안전서비스도 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관세청은 세부추진계획 마련을 위해 서울세관에서 산학연관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관 현대화 추진 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공동위원장에 성윤갑 관세청장과 이광현 고려대 부총장을 선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