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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0월 14일 경제정책 조정회의를 개최하고, 감염성 폐기물 관리에 필요한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음달 30여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폐기물에 전자 테그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병원의 의료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술용 의류와 장갑, 보조기구 등 감염성 폐기물의 배출, 운반, 처리 등 유통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이 구축됩니다.

정부는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환경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감염성 폐기물 관리에 필요한 정보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음달 30여개 병.의원을 대상 으로 폐기물에 전자태크, RFID를 부착하는 시범사 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토양 정화업에 대한 조세지원을 위해 창 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액감면과 중소기업 특별 세액감면, 균형발전을 위한 특별세액감면 등을 적 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오염토양 정화 기술 개발에도 오는 2007년 까지 370억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환경 컨설팅업체에도 환경개선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환경서비스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과 동.서남 아시아 등은 우선 진출지역, 중동과 중앙, 동유럽과 남미 등은 확대 진출지역으로 구분해 지역 특성에 맞기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