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이해찬 국무총리는 수도권 호국용사묘지 기공식에 참석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호국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우리 민족이 역사의 아픔 속에서 보란 듯이 13일 세계 경제강국으로 성장하고 동북아 국제질서의 한축으로 확고한 위상을 가지게 된 것은 조국의 수호와 건설을 위해 자신을 몸을 바친 호국용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호국용사들에게 경의와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 총리는 수도권 호국용사묘지 기공식 치사를 통해 조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헌신한 호국용사들의 안식처가 될 호국용사묘지 기공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이와 함께 지금 우리나라가 시대적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밖으로는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체제를 구축하고, 안으로는 선진한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화를 통한 갈등을 해결해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젊은 세대와 참전 세대가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고, 국민 모두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관용을 발휘할 때 국민통합의 시대, 선진한국의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호국용사들이 조국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 정부를 신뢰하고 관용의 정신으로 국민 통합의 길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