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11차 경협위부터 의제 사전협의
등록일 : 200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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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남북이 처음으로 의제를 사전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교환할 의제를 협의하기 위한 위원급 접촉이 다음 주에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주례 브리핑에서 남북이 회담에 앞서 의제를 교환하기로 한 것은 `회담성과를 거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우리 측의 제안에 북측이 지난주에 동의함으로써 이뤄진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남북 회담은 그동안 의제의 사전 교환 없이 회담 테이블에서 의제가 상정돼 곧바로 논의에 들어가는 관행을 유지해옴에 따라 짧은 시간에 많은 의제를 다뤄야 하는 부담으로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돼 왔습니다.
이차관은 또 `사전 의제교환 합의는 새로운 회담 문화를 정착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남북회담을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주례 브리핑에서 남북이 회담에 앞서 의제를 교환하기로 한 것은 `회담성과를 거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우리 측의 제안에 북측이 지난주에 동의함으로써 이뤄진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남북 회담은 그동안 의제의 사전 교환 없이 회담 테이블에서 의제가 상정돼 곧바로 논의에 들어가는 관행을 유지해옴에 따라 짧은 시간에 많은 의제를 다뤄야 하는 부담으로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돼 왔습니다.
이차관은 또 `사전 의제교환 합의는 새로운 회담 문화를 정착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남북회담을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