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전 세계 화교 상인들의 경제올림픽으로 불리는 제 8차 세계 화상대회가 30여개국에서 온 화상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억 달러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내며 마무리 됐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화상대회를 통해 모두 8억 3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고 3억 달러의 수출성과와 70억원 정도의 관광수입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또 싱가포르 아센다스사가 물류 단지와 부동산 개발에 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비즈니스 상담회와 전시회를 통해 3억달러 규모의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 화교 기업들은 이번 화상대회를 계기로 한국의 발전상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을 뿐 아니라 한국경제의 장기전망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산업자원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