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화교권 기업인들의 ‘경제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 8차 세계화상대회가 10월10일 서울에서 시작됐습니다.
국내 투자유치와 수출 증가는 물론 양국간 새로운 경제 협력 채널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막강한 경제력으로 전세계 경제를 주무르고 있는전 세계 화교 기업인들의 축제 화상대회.

그 8번째 행사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시작된 이후에 비화교권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세계적 부호인 훠전환 홍콩 중화총상회 회장 등을 비롯해 28개나라 화교 기업인 2,500여 명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인구 6,000천만 명에 2조에서 3조달러의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화교권 기업인. 정부는 대회기간 동안 수출 상담과 투자상담회 등을 통해 이들과의 새로운 경제 협력의 발판을 마련 할 계획입니다.

실제로 개막식에 이어 열린 한국투자설명회에서는 경제자유구역청과 9개 지방자치단체가 관광과 레저, 사회간접자본 등 18개 투자 유치 프로젝트를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기업 600여곳이 참가하는 1대1 상담 등을 통해 약 8억달러, 8천억원에 가까운 수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친구가 된 뒤에 비즈니스는 나중에 한다는 화교 기업인들 이번 대회는 한국기업과 화상들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