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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향어와 송어 양식장 전체에 대한 유해물질 함유 여부 조사와 함께 국내 전체 양식장에 대해서도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 여부에 대한 조사를 병행했습니다.

해양부 이선준 수산정책국장은 `말라카이트 그린 파문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앞으로 한달동안 국내 내수면 향어 양식장 140곳과 송어 양식장 396곳 전체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1,600여개에 이르는 국내 바다 양식장을 대상으로 한달동안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가리기 위한 시료 채취 및 조사.분석을 벌일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또 열린우리당과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10일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고 양식업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향어와 송어를 직접 수매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