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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입국할 때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여행사가 제출해야 했던 유치확인서가 다음주부터 폐지됩니다.
문화관광부는 7일 중국 전담여행사 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법무부와 외교통상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오는 10일부터 유치확인서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제출하는 절차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7일 회의에서는 중국 전담여행사 13개사를 새로 선정하고, 이미 지정된 여행사 중 실적이 없고, 유치가능성이 없는 4개사의 지정을 취소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입국하려면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제출된 유치확인서와 일일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는 바람에 입국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과 동일한 절차로 입국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