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기획예산처는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사 도우미와 간병 도우미, 공부방 보조교사와 노인 일자리 등과 같은 사회적 일자리 지원이 대폭 확대됩니다.

이 같은 사회적 일자리는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고 취약계층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낮은 수익성 때문에 공급은 턱없이 부족해왔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과 사회 서비스 확충을 위해 내년도 사회적 일자리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내년도 관련 예산 금액을 현행 1,600억에서 2,900억으로 지원 인원은 7만명에서 13만명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 3곳을 시범 선정해 지원하고 사업성과에 따라 지원 규모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민간 대기업 등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간병과 급식 등에 지속적인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기업들의 사회공헌도도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획예산처는 각 사업별로 구체적인 지원방식과 금액 등을 내년 초에 각 부처별 사업공고를 통해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