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제2회 지역혁신 박람회가 5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참여정부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국토 균형발전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한다는 취지가 있는 행사입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가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지역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대학과 중소기업 등 산학연관의 대표기관들이 참여해 각 지방의 산업별 특화단지 우수사례를 나누고 향후 발전전략을 세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행사는 지역혁신 성공사례 발표회.

지자체와 중소기업, 대학 등 5개 분야의 우수혁신사례로 선정된 기관들이 ‘그들만의 노하우’를 공개하기 때문입니다.

또, 이번 박람회는 정부와 관계단체들만의 행사가 아닌 시민들이 직접 참여 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지난해와는 차별화됩니다.

각 나라와 도시, 대학 등의 지역 혁신 사례 전시행사는 물론 지역특산물 전시와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시민들의 흥미유발을 통해 지역사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입니다.

지역혁신 박람회가 일회성 이벤트를 벗어나 지역 발전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