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재정경제부는 지난 2일 `정부는 현재 고액권발행에 대해 실행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재경부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를 통해 `고액권 발행은 중장기적으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재경부는 또 `고액권 발행 등은 국민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화폐제도의 개선과 관련된 것`이라며 `발행 필요성과 내용, 경제적. 경제외적 파급효과 등에 대해 철저하게 검토하고 국민적 논의도 충분히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재경부는 `정부와 한국은행은 위폐발생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화폐발행을 추진하고 있다`며 `5천원권 신권은 2006년 상반기, 1만원권 및 1천원권 신권은 2007년 상반기에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