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인 월드
등록일 : 200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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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ㆍ중ㆍ일에 역사갈등 해결 촉구>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한국 및 중국과 일본간 역사 갈등과 관련해 그동안 국무부의 신중한 입장 표명에 비해 더 분명하고 강한 어조로 이들 3국에 대해 대화와 해결을 공개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힐 차관보는 지난달 29일 미 상원 동아태소위 미ㆍ일 경제관계에 관한 청문회에서 `중국과 일본이 좋은 관계를 갖고, 우리의 두 동맹인 한국과 일본이 좋은 관계를 갖는 게 근본적으로 미국의 이익`이라며 한-중과 일본간 역사 갈등을 보는 미국의 시각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우리는 이들 문제에 대해 서로 만나 대화하기를 세나라에 권하고 있고, 해결책을 찾기를 바라는 우리 입장을 매우 분명히 전달해오고 있다`며 `우리는 이들 문제를 아주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동북아지역 역사갈등에 대한 미국의 이해관계와 관심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인도 제치고 亞 5위 FDI 유치국”>
지난해 외자를 가장 많이 유치한 아시아 국가는 중국이고 홍콩과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었다고 유엔무역개발회의가 밝혔습니다.
한국은 77억 달러를 유치해 78억 달러의 일본에 이어 5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606억 달러의 외국직접투자를 유치해 1위에 올랐고 홍콩은 340억 달러를 유치해 4년 연속 2위를 고수했습니다.
인도는 53억 달러로 한국에 밀려 6위를 기록했고 말레이시아와 타이완, 베트남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대장금`은 세계적 문화강국 뜻하는 신분증`>
홍콩, 대만, 중국 등 중화권과 일본, 동남아, 미국 등에서 연이은 태풍을 불러온 대장금이 한국의 ‘정치적 선언문’의 비중을 차지한다는 학자의 평론이 지난 28일 출간된 중국 주간지 신민저우칸에 소개돼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잔샤오훙 연구원은 평론에서 `‘대장금’을 보면 유교 전통문화 정수가 진열된 박물관을 참관하는 느낌`이라며 `이 드라마는 동아시아에서 한국의 궐기를 뜻하는 정치적 선언문일 뿐 아니라 한국이 자랑스럽게 세계로 나아가는 문화적 신분증을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경제에서 문화산업이 차지하는 위치, 한류 문화상품의 간접적인 경제효과, 한국정부의 문화산업 지원책을 차례로 열거한 잔 연구원은 한류문화에 내재된 정치와 문화적 효과에 특히 주목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IT’가 비로소 한국의 ‘실력’이고, ‘한류’는 한국의 ‘매력’이라지만 소프트적인 매력이 국가와 민족의 이미지를 승화시키는 데 훨씬 중요하다며 배용준의 몇 차례 일본방문이 한일관계를 개선하고 양국간 민간의 우정을 다지며 일제통치 36년의 원한관계를 우의로 메운 점을 일례로 들었습니다.
또한 한류문화 수출의 중요한 효과로 한류가 성행하는 국가와 지역마다 한국어 열풍이 불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빠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에서도 이미 30여개 대학에 한국어과가 개설돼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한국 및 중국과 일본간 역사 갈등과 관련해 그동안 국무부의 신중한 입장 표명에 비해 더 분명하고 강한 어조로 이들 3국에 대해 대화와 해결을 공개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힐 차관보는 지난달 29일 미 상원 동아태소위 미ㆍ일 경제관계에 관한 청문회에서 `중국과 일본이 좋은 관계를 갖고, 우리의 두 동맹인 한국과 일본이 좋은 관계를 갖는 게 근본적으로 미국의 이익`이라며 한-중과 일본간 역사 갈등을 보는 미국의 시각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우리는 이들 문제에 대해 서로 만나 대화하기를 세나라에 권하고 있고, 해결책을 찾기를 바라는 우리 입장을 매우 분명히 전달해오고 있다`며 `우리는 이들 문제를 아주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동북아지역 역사갈등에 대한 미국의 이해관계와 관심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인도 제치고 亞 5위 FDI 유치국”>
지난해 외자를 가장 많이 유치한 아시아 국가는 중국이고 홍콩과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었다고 유엔무역개발회의가 밝혔습니다.
한국은 77억 달러를 유치해 78억 달러의 일본에 이어 5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606억 달러의 외국직접투자를 유치해 1위에 올랐고 홍콩은 340억 달러를 유치해 4년 연속 2위를 고수했습니다.
인도는 53억 달러로 한국에 밀려 6위를 기록했고 말레이시아와 타이완, 베트남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대장금`은 세계적 문화강국 뜻하는 신분증`>
홍콩, 대만, 중국 등 중화권과 일본, 동남아, 미국 등에서 연이은 태풍을 불러온 대장금이 한국의 ‘정치적 선언문’의 비중을 차지한다는 학자의 평론이 지난 28일 출간된 중국 주간지 신민저우칸에 소개돼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잔샤오훙 연구원은 평론에서 `‘대장금’을 보면 유교 전통문화 정수가 진열된 박물관을 참관하는 느낌`이라며 `이 드라마는 동아시아에서 한국의 궐기를 뜻하는 정치적 선언문일 뿐 아니라 한국이 자랑스럽게 세계로 나아가는 문화적 신분증을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경제에서 문화산업이 차지하는 위치, 한류 문화상품의 간접적인 경제효과, 한국정부의 문화산업 지원책을 차례로 열거한 잔 연구원은 한류문화에 내재된 정치와 문화적 효과에 특히 주목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IT’가 비로소 한국의 ‘실력’이고, ‘한류’는 한국의 ‘매력’이라지만 소프트적인 매력이 국가와 민족의 이미지를 승화시키는 데 훨씬 중요하다며 배용준의 몇 차례 일본방문이 한일관계를 개선하고 양국간 민간의 우정을 다지며 일제통치 36년의 원한관계를 우의로 메운 점을 일례로 들었습니다.
또한 한류문화 수출의 중요한 효과로 한류가 성행하는 국가와 지역마다 한국어 열풍이 불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빠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에서도 이미 30여개 대학에 한국어과가 개설돼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