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9월 29일 이해찬 국무총리와 한-파키스탄 총리회담을 가진 아지즈 파키스탄 총리가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아지즈 총리는 우리기업의 파키스탄 인프라 건설 참여를 원한다면서 경협 확대를 적극 희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방한 중인 아지즈 파키스탄 총리를 접견하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파키스탄 관계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하면서, 정부 차원 뿐 아니라 민간 분야에서도 두나라간 교류가 보다 활성화되도록 독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최인호 부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아지즈 총리는 한국의 우수 기업들이 파키스탄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많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양국간 교역 증대와 기술 협력 등 경제 협력을 확대시켜 나가기를 기대했습니다.

두정상은 또 유엔 안보리 개혁 문제 등 국제무대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아지즈 총리는 노대통령에게 무샤라프 대통령의 초청의 뜻을 전했고, 노대통령은 사의를 표하며 각별한 안부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