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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사이의 직거래 문제를 다루게 될 남북경제협력 협의사무소가 다음달 25일 개성에서 문을 엽니다.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이 지난 27일 경협사무소 개소를 위한 공동준비단 2차 회의를 갖고, 다음달 25일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봉조 차관은 또 경협사무소의 개설은 남측 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북측 지역에 진출한다는 데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경협사무소는 교역품목과 경협 사업을 안내하고 교역 당사자간 면담을 주선하며, 교역관련 투자 정보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남북은 이와 함께 협의사무소 개소식에 맞춰 같은 날 제 11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