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日 닛케이 “한국 브랜드 세계에서 약진”>
한국 브랜드가 세계에서 약진하고 있다고 일본의 닛케이 신문이 28일 보도했습니다.

닛케이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자동차나 휴대전화 등 히트상품이 이어지고 있고, 기업 이미지 향상과 함께 “한국은 멋있다”는 평가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1997년 통화위기를 극복하고 민간기업이 국제경쟁력을 가져온 결과로 한국브랜드는 글로벌화를 향해 진가가 시험되고 있다고 닛케이는 평가했습니다.


<미 언론 “북한 인권 후퇴 우려”>

북한의 대북식량지원 중단 요청은 북한 인권이 다시 후퇴하는 신호라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28일 최근 북핵 문제에 국제사회의 외교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북한의 식량난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고 있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식량난에는 경제정책 실패 등 직접적인 원인이 있지만 더욱 근본적인 원인은 인권, 시민권, 정치적 권리 부재 등 정치적인 것이라며 북한의 궁극적인 식량안보 보장이 이루어지려면 북한 사람들이 인권과 시민권 그리고 정치적 권리를 성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내셔날 헤럴드 트리뷴은 28일 국제구호기관들에 대해 연말까지 인도적 구호활동을 중단해 달라는 북한요구는 이 공산국가가 다시 고립으로 후퇴하고 있음을 신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 조치로 빈곤에 시달리는 수천 명의 북한주민들이 극심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과 구호관계자들은 우려한다며 북한의 새 정책은 더 많은 난민유출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