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한때 세계 기능경기대회 우승자가 언론의 주목을 받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간의 관심이 줄어든 요즘도 세계 기능경기대회 우승은 한국인들이 휩쓸고 있다고 할만큼 우리의 기술인력은 대단한 힘을 자랑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같은 기능과 기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기술인력 혁신을 지원해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의 과학기술 혁신 체제는 현장 기술인력의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나야 한다며 이를 뒷받침 하는 계획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대전 산업인력공단에서 열린 국가 유공 기능인 등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과학기술 하면 연구실에서의 연구개발만 떠올리는데 실제 경제발전에서 보면 현장에서 일궈내는 기술혁신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기술로 승부해서 성공한 사람들이 성공한 모델로 평가되지 못했다며, 기술과 기능이 갖는 기회와 가능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성공 모델의 통계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와함께 한국의 미래에 여러 불안 요소도 있지만 한국의 미래와 전망에 대해 낙관적으로 본다며 그 근거는 우리 국민의 과학 기술적 역량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앞서 노대통령은 충남 기계공고를 방문해, 현직대통령으로서는 6년만에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참관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