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 추석 - 유홍준 문화재청장
등록일 : 200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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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우리에게 빼놓을 수 없는 즐거운 명절입니다.
추석이 되면 은 햇과일과 햇곡식을 갖고 또 조상님들에게 차례를 지내는 것이 우리의 전통적인 풍습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 추석은, 전통적인 사회의 농업사회 속에서 갖고 있던 추석과 현대사회 도시사회 속에서 갖는 추석의 의미는 너무나도 달라졌습니다.
추석기간이 되면 은 이제 곡식이 막 익어가는 시간이기 때문에 바쁘게 돌아가던 것이 그 일정기간 일주일내지 열흘기간 동안에 우리는 곡식이 익어가기를 기다리는 그런 순간이 됩니다.
이 때를 맞아서 잠시쉬면서 풍년이 들 것을 기원하는 그러한 시간에 우리는 농촌사회 속에 축제의 마당으로서 추석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산업사회 속에 서의 추석이라고 하는 것은 도시 속에 사람들이 많이 빨려들어 오면서 농촌이 피폐해지기도 하고 농촌에서 사람들이 사라져버리면서 도시사람들이 다시 농촌으로 귀향을 해서 옛날에 가졌던 고향의 마을의 내음과 농사의 리듬을 생각하는 그러한 순간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제 추석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입장은 그동안에 갖지 못했던 자연과의 리듬을 되찾는 고향의 내음을 맞고 흩어져있던 친구들을 맞이하면서는 그런 자리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저는 서울사람이기 때문에 추석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추석이 되면 영화를 보러가고 고궁을 가는 것 이외에 큰 특징은 없었지만 그래도 차례를 지내면서 집안 식구들이 다같이 모여서 과일과 또 차례상에 올려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지냈던 어린시절이나 지금 조카들이나 또는 아들과 함께 어울려서 노는 그러한 순간은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다고 하는 의미에서 가장 큰 뜻을 갖게 됩니다.
추석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에게 가장 즐거운 명절인 것 같습니다.
추석이 되면 은 햇과일과 햇곡식을 갖고 또 조상님들에게 차례를 지내는 것이 우리의 전통적인 풍습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 추석은, 전통적인 사회의 농업사회 속에서 갖고 있던 추석과 현대사회 도시사회 속에서 갖는 추석의 의미는 너무나도 달라졌습니다.
추석기간이 되면 은 이제 곡식이 막 익어가는 시간이기 때문에 바쁘게 돌아가던 것이 그 일정기간 일주일내지 열흘기간 동안에 우리는 곡식이 익어가기를 기다리는 그런 순간이 됩니다.
이 때를 맞아서 잠시쉬면서 풍년이 들 것을 기원하는 그러한 시간에 우리는 농촌사회 속에 축제의 마당으로서 추석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산업사회 속에 서의 추석이라고 하는 것은 도시 속에 사람들이 많이 빨려들어 오면서 농촌이 피폐해지기도 하고 농촌에서 사람들이 사라져버리면서 도시사람들이 다시 농촌으로 귀향을 해서 옛날에 가졌던 고향의 마을의 내음과 농사의 리듬을 생각하는 그러한 순간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제 추석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입장은 그동안에 갖지 못했던 자연과의 리듬을 되찾는 고향의 내음을 맞고 흩어져있던 친구들을 맞이하면서는 그런 자리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저는 서울사람이기 때문에 추석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추석이 되면 영화를 보러가고 고궁을 가는 것 이외에 큰 특징은 없었지만 그래도 차례를 지내면서 집안 식구들이 다같이 모여서 과일과 또 차례상에 올려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지냈던 어린시절이나 지금 조카들이나 또는 아들과 함께 어울려서 노는 그러한 순간은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다고 하는 의미에서 가장 큰 뜻을 갖게 됩니다.
추석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에게 가장 즐거운 명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