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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위(국립중앙박물관) 국정감사
등록일 : 200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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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문화관광위원회는 다음달 29일 개관을 앞둔 국립중앙박물관을 상대로 감사를 벌였습니다.
전시 설명문 가운데 오자와 탈자가 많다는 지적과 함께 세계에서 6번째로 크다는 박물관 규모에 걸맞은 외국인 관광객 수를 확보하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들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개관을 앞둔 국립중앙박물관을 상대로 열린 감사에서 우상호 열린우리당 의원은 새로지은 박물관의 전시 설명문 중 오,탈자 등 잘못된 부분이 800군데를 넘는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설명문 중 대표적인 오류로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을 ‘성종의 아들’로 표기하고, 기묘년인 1939년을 기미년이라고 표기한 곳도 발견됐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또 박물관 규모 세계 6위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알찬 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은 규모도 중요하지만 한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작고 가치 있는 박물관 설립에도 힘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의 최구식 의원은 진주 박물관에서 이순신 장군이 승리로 이끌었던 진주대첩을 3D 영상으로 제작, 상영해 젊은 층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중앙박물관도 이 같은 사례를 참고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열린우리당의 김재홍 의원은 6.15 남북정상회담 5주년을 맞아 민관의 교류가 활성화 되고 있는데, 남북 박물관 교류는 너무 미흡한 것 같다며 중앙 박물관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건무 관장은 남북 문화재가 한곳에 모여 전시되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며 대북 협상의 어려움이 있지만 꾸준히 상호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밖에도 예술의 전당에 관해 재정 자립도가 76.6%로 높다며 예술성과 공익성은 배제된 채 경영의 원리에 의해서만 이끌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예술의 전당 대관 문제에 관해 1년에 1회라는 대관 회수가 모든 단체에 공정하게 적용되도록 엄격하게 지켜달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