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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경제부장 간담회
등록일 : 200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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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27일 언론사 경제부장단과 만나 간담회와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전화연결>

노대통령이 최근의 경제위기 논쟁에 대해 총체적인 위기와는 구분해달라고 당부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언론사 경제부장단 27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부분적인 위기는 인정하지만 총체적 위기, 경제자체의 위기와는 구분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구조조정이 빨리 진행되는 가운데 재래시장이나 영세 자영업자와 같은 취약부분은 일상적인 위기 속에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길을 찾을 때까지 그부분이 위기인것은 인정하지만 총체적이거나 경제자체의 위기는 아니라며 작년 4월이나 6월이든 지금이든 우리경제를 위기로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대통령은 이 시점에서 생각해야하는건 오히려 진정한 의미에서의 위기가 무엇인가, 무엇이 위기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세계화 정보화 현상으로 대표되는 오늘날 변화의 속도는 끊임없이 현실에 대한 부적응 사태를 만들어내게 돼있다며 여기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고, 변화를 어떻게 수용해 나갈거냐가 문제이고, 또 한국사회가 그럴만한 논의와 지도체제를 갖추고 있는지가 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우리사회의 지도력의 위기와 권력을 분점하고 있는 각 사회 주체들 사이에 공감대가 존재하지 않고 인식의 접근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정치의 역할은 비젼과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정과 통합, 위기관리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경제에 있어 50%는 심리라며 대통령 혼자 책임지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시대에 있어 언론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27일 간담회는 지난 7월 중앙언론사 정치부장단 간담회이후 6번째로 이뤄진 언론인과의 감담회로 노대통령은 경제현안 전반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