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9월 26일 한국석유공사의 국정감사에서는 정부의 부정확한 석유 가격 예측치와 선진국들에 비해 뒤쳐진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가 유가예측을 정확하게하지 못해 올해 비축유 구입에 1,276억원의 추가 부담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석유공사는 배럴당 36.33달러를 예측했지만 현재 유가는 50달러를 훌쩍 넘었기 때문입니다.

또, 독도 문제와 연관되어 있는 한일공동수역내 지하자원 탐사사업이 일본에 비해 뒤쳐져 있는 것으로 조사돼 예산 확보와 관련 법과 제도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다른 나라에 비해 저조한 석유 자주개발율과 이를 높이기 위한 재원 조달문제도 지적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13개 정부투자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 석유공사의 기관 평가는 4위 사장평가는 2위로 2001년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