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인 월드
등록일 : 200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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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북, 핵포기전 아무도 경수로 지원 못한다`>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핵무기 비확산조약(NPT)에 복귀해 안전조치 협정을 이행하기 전까지는 어떤 나라도 북한에 경수로 등 핵 협력을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라고 애덤 어렐리 국무부 대변인이 20일 밝혔습니다.
어렐리 대변인은 이날 베이징 합의문에 `적절한 시기에 북한에 경수로 제공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명시된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북한이 핵포기 후 NPT에 복귀해 안전조치 협정을 이행한 이후가 적절한 시점을 뜻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 같은 순서 문제에 대해 북한과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4개국도 분명히 밝혔다고 말하고 `적절한 시기라는 것이 `핵 해체 및 검증 이후, NPT 복귀 이후, 국제원자력기구 (IAEA) 안전협정 이행 이후`라는 점에 대해 모호한 것이 있을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말聯, 인기 TV 드라마로 한국 관광 열기>
말레이시아인들이 한국의 인기 TV 드라마에 이끌려 휴가철 관광지로 한국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뉴스트레이츠 타임스가 19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함경준 한국관광공사 콸라룸프르 지사장의 말을 인용해 이번주에 시작된 여행박람회에서 이틀 만에 만여명에게 한국 단체관광 여행 상품을 판매했다고 전했습니다.
함 지사장은 지난번 여행박람회에서는 모두 6천 5백명에게 여행 상품을 판매했다고 말하고 이번 한국 관광 열기는 드라마 `겨울연가`와 `대장금` 인기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인기 드라마 촬영지를 관광 일정에 포함시키는 것은 아주 효과적인 마케팅 전술`이라고 말하고 `말레이시아인들은 겨울 풍경이 있는 촬영지에 매력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만 경제일보, `한국과 대만은 토끼와 거북이`>
대만 정부 관리가 최근 `한국은 존경할 만한 적수이나 기죽을 필요는 없으며 대만의 경제 성장률은 한국을 앞서고 있다`고 발언한데 대해 대만 경제일보가 20일 한국과 대만을 `토끼와 거북이`로 비유하며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대만 경제건설위원회는 지난 19일 대만과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비교하면서 대만의 경제력이 한국에 비해 우세하다고 주장했고, `대만의 산업은 한국 기업보다 탄력과 활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제일보는 `정부가 듣기 좋은 소리만 골라서 하는 등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항상 경제계의 라이벌이었던 대만과 한국의 경주에서 누가 토끼고 누가 거북이가 될지는 자명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신문은 또 한국이 신용카드 남발로 민간소비 침체를 부른 것은 사실이지만 강한 수출 경쟁력을 갖춘 것도 사실이라면서 대만의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을 한국이 대체하려는 추세가 있고 무역 흑자 면에서도 한국과 대만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한국과 대만이 경제 실력은 엇비슷하지만 한국이 금융위기를 딛고 빠른 속도로 따라 붙은 것은 `한국이 신속한 발전을 했거나 대만이 대폭 후퇴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핵무기 비확산조약(NPT)에 복귀해 안전조치 협정을 이행하기 전까지는 어떤 나라도 북한에 경수로 등 핵 협력을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라고 애덤 어렐리 국무부 대변인이 20일 밝혔습니다.
어렐리 대변인은 이날 베이징 합의문에 `적절한 시기에 북한에 경수로 제공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명시된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북한이 핵포기 후 NPT에 복귀해 안전조치 협정을 이행한 이후가 적절한 시점을 뜻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 같은 순서 문제에 대해 북한과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4개국도 분명히 밝혔다고 말하고 `적절한 시기라는 것이 `핵 해체 및 검증 이후, NPT 복귀 이후, 국제원자력기구 (IAEA) 안전협정 이행 이후`라는 점에 대해 모호한 것이 있을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말聯, 인기 TV 드라마로 한국 관광 열기>
말레이시아인들이 한국의 인기 TV 드라마에 이끌려 휴가철 관광지로 한국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뉴스트레이츠 타임스가 19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함경준 한국관광공사 콸라룸프르 지사장의 말을 인용해 이번주에 시작된 여행박람회에서 이틀 만에 만여명에게 한국 단체관광 여행 상품을 판매했다고 전했습니다.
함 지사장은 지난번 여행박람회에서는 모두 6천 5백명에게 여행 상품을 판매했다고 말하고 이번 한국 관광 열기는 드라마 `겨울연가`와 `대장금` 인기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인기 드라마 촬영지를 관광 일정에 포함시키는 것은 아주 효과적인 마케팅 전술`이라고 말하고 `말레이시아인들은 겨울 풍경이 있는 촬영지에 매력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만 경제일보, `한국과 대만은 토끼와 거북이`>
대만 정부 관리가 최근 `한국은 존경할 만한 적수이나 기죽을 필요는 없으며 대만의 경제 성장률은 한국을 앞서고 있다`고 발언한데 대해 대만 경제일보가 20일 한국과 대만을 `토끼와 거북이`로 비유하며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대만 경제건설위원회는 지난 19일 대만과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비교하면서 대만의 경제력이 한국에 비해 우세하다고 주장했고, `대만의 산업은 한국 기업보다 탄력과 활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제일보는 `정부가 듣기 좋은 소리만 골라서 하는 등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항상 경제계의 라이벌이었던 대만과 한국의 경주에서 누가 토끼고 누가 거북이가 될지는 자명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신문은 또 한국이 신용카드 남발로 민간소비 침체를 부른 것은 사실이지만 강한 수출 경쟁력을 갖춘 것도 사실이라면서 대만의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을 한국이 대체하려는 추세가 있고 무역 흑자 면에서도 한국과 대만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한국과 대만이 경제 실력은 엇비슷하지만 한국이 금융위기를 딛고 빠른 속도로 따라 붙은 것은 `한국이 신속한 발전을 했거나 대만이 대폭 후퇴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