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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60차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2일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재정경제부가 밝혔습니다.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는 전세계 184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IMF 투표권 지분 재배분 문제와 후진국 채무탕감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 부총리는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IMF 쿼터가 회원국 가운데 28번째 수준인 0.77%로 경제규모에 훨씬 못 미치는 점을 지적하고 쿼터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가입 5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양대 국제금융기구의 이사국 지위를 확보해, 24개국만 참여하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와 개발위원회 회의에 모두 참석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