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타결, 각국 반응
등록일 : 2005.09.20
미니플레이
세계 주요외신들은 4차 6자회담 타결 소식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회담 타결에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핵 폐기에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세계 주요 외신들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제 4차 6자회담의 타결을 긴급뉴스로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등 회담 참가국은 물론 인도의 PTI통신, 아랍권의 알 자지라 방송, 동남아 언론, 멕시코,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언론까지 북핵 타결 소식을 이례적으로 긴급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2년이 넘는 협상 끝에 처음으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타전했고, AFP통신은 회담 참가국들이 북한의 평화적 핵 이용권을 존중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CNN과 BBC방송도 각각 ‘6자회담 합의’, ‘북한, 핵 프로그램 포기’라는 제목을 달아 머리기사로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회담 타결로 조지 부시 행정부 내 외교적 해결책을 강조하는 온건파가 힘을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고, 워싱턴포스트는 “2003년 8월 6자회담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구체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는 일제히 “이번 합의의 진정한 승자는 중국”이라고 지적하고, “동북아의 리더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이 적대적인 양국을 잘 달래 회담을 성사시킴으로써 리더십을 한껏 과시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프랑스의 르몽드 신문은 “이번 합의는 북한과 미국의 평화적 공존의 첫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신문들은 이번 합의에 북한과 일본이 관계 정상화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점을 강조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회담 타결 소식과 함께 중국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회담 타결에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앞으로 남은 과제가 적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NYT는 “폐쇄적인 북한이 핵 사찰을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 것인지는 의문”이라며 “북한에 허용된 평화적 핵 이용권의 내용과 범위에 대해서도 논란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BBC방송도 “중요한 진전이기는 하지만 북한이 경수로 건설 문제를 계속 제기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합의 이행 과정에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국제문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합의일 뿐 구체적으로 이행된 것이 없기 때문에 논쟁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독일의 DPA통신도 “이행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며 과도한 낙관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외신들은 회담 타결에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핵 폐기에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세계 주요 외신들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제 4차 6자회담의 타결을 긴급뉴스로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등 회담 참가국은 물론 인도의 PTI통신, 아랍권의 알 자지라 방송, 동남아 언론, 멕시코,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언론까지 북핵 타결 소식을 이례적으로 긴급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2년이 넘는 협상 끝에 처음으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타전했고, AFP통신은 회담 참가국들이 북한의 평화적 핵 이용권을 존중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CNN과 BBC방송도 각각 ‘6자회담 합의’, ‘북한, 핵 프로그램 포기’라는 제목을 달아 머리기사로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회담 타결로 조지 부시 행정부 내 외교적 해결책을 강조하는 온건파가 힘을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고, 워싱턴포스트는 “2003년 8월 6자회담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구체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는 일제히 “이번 합의의 진정한 승자는 중국”이라고 지적하고, “동북아의 리더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이 적대적인 양국을 잘 달래 회담을 성사시킴으로써 리더십을 한껏 과시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프랑스의 르몽드 신문은 “이번 합의는 북한과 미국의 평화적 공존의 첫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신문들은 이번 합의에 북한과 일본이 관계 정상화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점을 강조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회담 타결 소식과 함께 중국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회담 타결에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앞으로 남은 과제가 적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NYT는 “폐쇄적인 북한이 핵 사찰을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 것인지는 의문”이라며 “북한에 허용된 평화적 핵 이용권의 내용과 범위에 대해서도 논란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BBC방송도 “중요한 진전이기는 하지만 북한이 경수로 건설 문제를 계속 제기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합의 이행 과정에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국제문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합의일 뿐 구체적으로 이행된 것이 없기 때문에 논쟁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독일의 DPA통신도 “이행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며 과도한 낙관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